방위사업청(청장 양치규, 이하 방사청)은 차기 열상 감시장비(TOD: Thermal Observation Device)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탈레스를 선정했다. 방사청은 제안서를 제안한 삼성탈레스 등 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 24일까지 기술능력과 비용을 평가하고 합산한 결과 종합 점수가 높은 삼성탈레스를 협상대상업체 1순위로 선정했으며 기술 및 가격협상을 실시, 오는 10월말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기 열상감시장비(TOD) 개발 사업은 현재 전방 및 해안·강가 지역에서 운용 중인 열상감시장비(TOD)가 노후화돼 이를 교체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2010년께 연구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전력화되면 탐지거리 증대로 감시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중인 TOD는 야간관측기능만 보유하고 있다. 차기 TOD는 CCD카메라·레이저거리측정기·GPS 등을 추가, 탐지거리 증대·주간감시·표적거리 측정 등이 가능하다.
안수민기자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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