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자어음 발행규모가 작년 동기에 비해 두배 가량 증가하는 등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전자어음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전자어음 발행 규모는 총 2만1123건, 2조552억원으로 작년 하반기에 비해 건수로는 8.0%, 금액으로는 24.1% 늘었다.
전자어금의 할인 규모는 6991건, 5304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각각 8.6%, 23.4% 증가했다. 전자어음은 실물어음과 달리 발행인과 수취인, 금액 등의 정보가 전자문서 형태로 작성된 약속어음으로 2005년 1월 도입된 후 빠른 속도로 이용이 확산되고 있다.
6월 말 현재 전자어음 이용자로 등록한 기업은 총 1만9203개로 이 가운데 발행인 등록기업은 321개, 수취인 등록기업은 1만8882개로 각각 집계됐다. 김준배기자 joon@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GDP 2배 넘는 민간 빚…“금리 인하기, 금융취약성 커져”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7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8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7.5%' 오른다
-
9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10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