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생 검색광고 기업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특화된 광고 기법을 바탕으로 오픈마켓 시장의 오버추어에 도전한다.
현재 옥션, 인터파크 등에 검색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포럴톤(대표 윤필환 portaltone.co.kr)은 지난 6월 홍콩 이베이에 이 솔루션을 공급한 데 이어 이달 말 호주에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포럴톤이 자체 개발한 검색광고 솔루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별도의 홈페이지가 없는 소형 사업자도 광고를 가능하게 했다는 점이다. 오버추어의 검색 광고 솔루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홈페이지 계정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포럴톤의 경우 오픈마켓에 등록된 판매자라면 셀러 마케팅 센터(SMC)를 통해 판매 정보만 등록하면 별도의 계정을 만들지 않아도 오픈마켓 내에서 검색 광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과금 방식도 오버추어에서 주로 쓰는 클릭당 과금이 아닌 기간제 과금 방식을 선택했다. 또 예치금이 없어도 광고 등록이 가능하며, 옥션의 e머니로도 결제가 가능해 오픈마켓에 입주한 소형 판매자들에게 인기다.
2005년 8월 옥션에서 이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해 현재 5만 여명의 옥션 판매자들을 광고주로 두고 있으며, 월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이용자가 검색한 결과에 나오는 광고주에게 직접 전화까지 걸 수 있도록 하는 페이퍼콜(PPC)을 국내에서 특허를 받아 검색 광고 솔루션과 연계할 방침이다. PPC는 현재 해외 특허 출원 중이며 특허를 획득하게 되면 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만들 전략이다.
고시나 포럴톤 이사는 “홍콩 이베이에서 반응이 좋고, 여러가지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라며 “이베이 본사에서도 관심이 많은 만큼 세계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럴톤은 이달 말 호주에 이어 10월 일본에 진출하고, 내년에는 유럽과 미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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