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수진 www.haansoft.com 이하 한컴)는 7일 공시를 내고 올해 상반기 224억원의 매출과 69억원의 영업이익,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컴측은 "기 영업이익 69억원은 전년 동기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영업이익률 31%라는 안정적인 수익을 2년 연속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또 같은기간 한컴의 매출액은 14%(197억→224억), 영업이익은 13%(61억→69억), 순이익은 7%(65억→69억)씩 모두 상승했다.
한컴은 또 2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45억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22억원, 순이익은 4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모두 10%, 19%씩 증가했다.
한컴은 매출과 이익의 증가원인으로 주력 사업인 아래아한글과 오피스 등 패키지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기업시장에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한컴의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4%(145억→194억), 2분기 대비 27%(81억→104억)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한컴은 하반기에도 주요사업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총판강화 등 기업시장에서의 영업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며 자사 오피스 제품과 그래픽, 보안 등 유통제품군의 라이선스 결합을 통한 제품 경쟁력 확보를 통해 공공, 교육시장에서도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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