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엽 전 하나로텔레콤 대표가 SK그룹 통신사업의 콘트롤타워를 맡았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권순엽 전 하나로텔레콤 대표는 SK홀딩스 정보통신담당 부사장으로 임명, 업무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엽 부사장은 올해 초 SK경영경제연구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다 6월 정보통신담당부사장으로 임명됐다.
SK홀딩스 정보통신담당은 그룹계열사 중 통신 분야의 회사들은 총괄 감독하는 곳으로 사실상 SK통신 사업의 지위본부인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SK의 권순엽 부사장 기용이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따른 다른 계열사들간의 시너지 극대화 및 업무조정 등을 위한 수순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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