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회장 김영만)는 올 상반기 22개의 인터넷 사이트 모니러링 결과, 소프트웨어(SW) 불법 업로드 건수가 4만 2000여 건으로 피해 금액이 69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07년 한 해 동안 SPC가 조사한 온라인 상의 불법복제 및 불법 공유로 인한 피해 금액이 1040억 원인 것에 비추어볼 때 피해액은 약 35% 정도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에 의하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업체는 매스웍스(222억 원), 오토데스크(140억 원), 마이크로소프트(126억 원)순이었으며, 피해 건수로는 마이크로소프트(1만 3887건), 어도비(1만 881건), 블리자드(5492건), 한글과컴퓨터(3686건), 오토데스크(2612건), 안철수연구소(1009건) 순으로 나타났다.
SPC의 김지욱 부회장은 “모니터링 대상 OSP 사이트와 저작권사를 확대해 지난해보다 피해 금액이 증가한 면이 있지만 하나의 게시물을 여러 명이 다운로드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피해 금액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온라인 상에서의 불법 공유 사례가 줄지 않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
SW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새해 빅테크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데이터 편향·책임소재 해결은 숙제
-
3
새해 망분리 사업, '국가망보안체계'로 변경 요청…제도 안착 유인
-
4
AI기본법 국회 통과…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육성 지원 토대 마련
-
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완성도 높인다
-
6
박미연 아란타 영업대표 “국내 첫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국내외 투트랙 공략”
-
7
한눈에 보는 CES 2025 'CES 2025 리뷰 &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한다
-
8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 1월 16일 개최
-
9
난개발식 국민소통 창구···'디플정' 걸맞은 통합 플랫폼 필요성 커진다
-
10
농어촌공사, 120억 ERP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이에스티엔·삼정KPMG 컨소시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