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60년 중앙경축식과 한강축제 열려

 오는 15일 건국 60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는 성대한 기념식과 국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건국60년기념사업위원회는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60년 중앙경축식’이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이 선포된 장소인 경복궁 홍례문앞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위대한 역사, 새로운 꿈’을 주제로 열리는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산업화 및 민주화 기여자, 교육·경제·종교 등 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해외동포, 다문화 가정, 국토대장정 참여 청소년, 일반국민 등 총 2만여명이 참석한다.

 식전행사는 위대한 역사를 주제로 광복 및 건국, 산업화, 민주화, 오늘의 한국을 음악·무용·영상을 통해 표현하며, 본행사에서는 새로운 꿈을 주제로 성공적인 근대화를 이룩했던 대한민국 60년을 재조명하고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와 실천을 다짐한다. 행사 후에는 청소년 국토대장정 참가자 1만명과 일반국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통해 국민에게 통합과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건국60년을 국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한 ‘큰 울림 한강축제’도 개최된다.

 한강축제는 15일 저녁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국민의 힘 그리고 꿈’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한강 상류와 하류에서 출발해 여의도에서 합류하는 수상 퍼레이드를 비롯해 지난 60년을 음악을 통해 돌아보는 DJ쇼,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열정을 표현하는 콘서트, 디지털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 국민 대합창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한강축제의 사전행사로 원효대교와 한강대교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수상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다리 위와 한강공원 망원·이촌·반포·잠원·뚝섬지구에서도 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김상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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