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8일 중국 베이징 개막식 직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초청 오찬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조우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남북한 경색국면을 풀고 경제 협력을 재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3일 후 주석 초청 만찬에서의 조우 가능성에 대해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남북 간 현안문제에 대한 논의가 나올 수 있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 앞서 올림픽 개막식에서도 김 상임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개막식과 오찬에 이어 주최국인 중국 및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 자원부국 정상들과 개별 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상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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