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광산업 육성 및 지원기관들이 광산업 기술을 조선·자동차·의료기기 등의 산업에 접목하는 ‘광기술 기반 융합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9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한국광산업진흥회·한국광기술원·광주테크노파크 등 광산업 육성 및 지원기관들은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해 온 광산업의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다른 산업간 기술의 융·복합화가 시급하다고 판단, 다양한 광기술 융합사업을 발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진흥회 등은 광산업이 의료와 조선, 자동차 산업과 연계할 경우 파급효과는 클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LED 의료기기와 광학 바이오메디칼, 선박용 광기반 제어 및 감시 모니터링, 미래형 자동차용 광네트워크 핵심부품 개발, LED 보안등과 태양등 등을 꼽고 있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들은 다음달 19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광산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업과 신성장산업의 융복합 신기술 발굴 및 전망을 주제로 ‘2008 광융복합산업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교수와 연구원 기업 연구소장 등이 초청연사로 참석해 크게 광디스플리에산업과 광의료산업, 발광다이오드(LED)연계 산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광+전자 △광+자동차 △광+에너지 △광+나노 △광+의료기기산업 등의 연구 동향 및 기술현황을 소개할 방침이다.
이러한 광 기술 융복합 분야 육성을 위해 진흥회는 광주시, 한국광기술원등과 함께 연구·개발(R&D)과 기업유치, 인력양성 등의 사업을 담당할 광기술융합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방안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득 한국광산업진흥회 기획관리팀장은 “광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해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다양한 R&D 사업발굴에 힘쓰고 있다”면서 “광기술 기반 융합사업이 정부의 예산지원으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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