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진 정몽익)는 태양전지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에 성공, 첫 출하했다고 28일 밝혔다.
KCC는 충남 대죽의 폴리실리콘 공장 내 파일럿 플랜트에서 초고순도 폴리실리콘 제품을 생산, 최근 장기 공급계약처인 미국 솔라파워에 첫 물량을 공급했다. 이 회사는 솔라파워와 2013년까지 6년 간 1억달러 규모의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CC는 지난 2월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대죽산업단지에 2010년 가동을 목표로 연산 6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난해 대죽 폴리실리콘 공장 내에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하고 시험 생산을 해 왔다. 이 회사는 향후 연산 1만8000톤 이상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 세계적인 폴리실리콘 업체로 성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한세희기자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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