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정보시스템(대표 김성진 www.eunicorn.co.kr)은 웹 하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소형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엠박스’를 한국과 유럽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엠박스(모델명 WDN-2000)는 웹디스크·인터넷익스플로러·윈도익스플로러 등 3가지 사용자환경을 지원하며, 사용자가 직접 URL(○○○○.mvix.net)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어디서나 인터넷 주소 입력만으로 데이터 접속이 가능하다. 엠박스는 대만산 소형 NAS와 달리 유니콘이 하드웨어 부문을 맡고, 스토리지솔루션업체 글루시스의 NAS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유니콘은 이달 말 국내 유통시장에 엠박스를 출시하는 한편 유럽 유통협력업체를 통해 유럽 현지에도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회가 측은 유럽시장 1차 주문량이 1만여대이며 이 가운데 3000여대를 이달 말 먼저 현지 유통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진 사장은 “엠박스는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웹 하드형 NAS”라며 “예약판매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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