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대표 임기영)은 29일 여의도 대한생명 63빌딩 12층에 본사 영업부를 열고 위탁매매를 비롯한 증권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8월 중에는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 영업부를 포함해 대치·분당·압구정 지점 등 주요 거점 지역에 4개 지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IBK투자증권은 종합증권업(위탁매매·자기매매·인수)에 선물업 겸영까지 허가받은 만큼 투자은행(IB) 업무는 물론 위탁매매와 중소·중견기업 CEO,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등 개인 대상 소매영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임기영 사장은 “강남과 같이 기존 금융회사가 선호하는 지역은 물론 공단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에도 지점을 열 계획”이라며 “기업뿐만 아니라 경영자와 종업원이 필요로 하는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이날 여의도 증권가와 아파트단지에 1호점 개점 기념 현수막을 부착한 홍보 차량을 보내 지점 안내문과 사은품을 배포했다.
이경민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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