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구현 원통형 스크린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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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테크(대표 김상근)는 사람의 시야각을 모두 커버해 몰입형 가상현실(VR)을 구현하는데 효과적인 원통형 스크린을 시판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스크린은 고해상도 화면구현에 적합한 반투과형 특수필름으로 제작되며 폭 6m, 높이 2.5m의 반원형 구조이다. 원통형 스크린에 고해상도 프로젝터 영상을 비추면 마치 화면 속으로 빨려드는 듯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판매가격은 대당 700만원으로 외산제품의 절반 수준이다. 현재 VR업계에서 쓰는 원통형 스크린은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김상근 가미테크 사장은 “원통형 스크린 앞에 서면 특수안경을 쓰지 않아도 현장을 자유로이 돌아다니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된다. 아파트 건설사의 VR모델하우스, 가상스포츠 분야에서 스크린장비의 도입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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