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이 안산 분원을 차세대 융합 의료기기 연구 개발(R&D) 기지로 육성한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상반기 안산 분원 준공을 계기로 전기연구원의 차세대 융합기술 분야(IT·NT·BT) 연구 거점으로 적극 활용키로 하고 연간 190억원 이상 예산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산 분원엔 융합 기술연구단(전기정보망 연구그룹, 차세대 엑스선 의료기기 연구그룹, 생체전자센서 전문연구랩, 테라헤르츠파 전문연구랩, 전기융합기술팀), 한·러 합작 형태의 광학 연구 기관인 ‘SOI-KOREA센터(소이코리아센터)’가 주력으로 포진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PET-CT용 센서 및 시스템, 카본나노튜브(CNT)를 이용한 엑스레이 광원, 레이저 형광을 이용한 구강암 진단기기, u헬스 시스템, 전자빔(E-beam) 암 치료 기기, 조기 암 진단용 바이오센서 등 그간의 첨단 의료기기 개발 연구 성과를 31일 발표할 계획이다.
융합기술연구단은 CNT와 같은 나노구조물질을 엑스선 소스로 활용, 인체 내의 암 등 병변을 고해상도로 진단하는 신개념 의료기기를 선보인다. 김종욱 그룹장은 “전계 방출 특성 및 열적 안정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CNT를 냉음극 전자방출원으로 활용, 신개념 엑스선관을 개발했다며 “CNT엑스선관은 기존 텅스텐 필라멘트 엑스선관의 단점을 해결, 공급 가격이 2분의 1로 저렴할 뿐 만 아니라 이미지 해상도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융합기술연구단은 20테라와트(TW)의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한 전자빔가속기 기반의 암 치료용 전자 빔테라피 기술,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용 레이저 장비’, 모세 혈관의 혈류 속도까지 측정 가능한 ‘도플러 초음파 기기’ 등을 선보인다.
한국전기연구원 임근희 선임연구본부장은 “안산 분원을 차세대 전기·융합 기술 분야의 국가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고 경기테크노파크·한양대·인천 길병원 등 산·학·연을 연계한 클러스터를 구축해 고령화 사회 및 복지 사회에 대비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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