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코어2 듀오’ 등 주요 프로세서(CPU)의 가격을 최대 31%까지 내렸다.
인하 대상이 된 제품은 총 7종으로, 대부분 실수요가 많은 모델에 집중돼 있어 PC 가격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데스크톱PC용 코어2 듀오 E8500(3.16㎓)은 266달러에서 183달러로 31% 내려 인하폭이 가장 컸다.
코어2 듀오 E7200(2.53㎓)과 E8400(3㎓)도 각각 15%와 11%가 인하돼 113달러와 163달러로 조정됐다. 코어 4개가 탑재된 쿼드코어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한 Q6600(2.4㎓)도 14%를 떨어뜨려 193달러에 책정됐다.
서버용 프로세서 제온의 가격도 일부 인하됐다. X3220(2.40㎓)과 E3110(3㎓)을 각각 12%와 11% 인하, 198달러와 167달러에 팔기로 했다.
인텔은 지난 4월에도 12개 프로세서 제품에 대해 최대 50%의 가격 인하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C넷 등 외신은 “인텔이 실적 호조의 여세를 몰아 비교적 판매가 많은 중저가 제품에 가격인하 조치를 추가함으로써 고객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AMD의 대응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정지연기자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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