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로젝터 라인업을 크게 늘린다.
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초소형 미니 프로젝터와 비즈니스를 위한 실속형 데이터 프로젝터 등 신제품 2개 모델을 출시하고 프로젝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이 이번에 출시한 초소형 미니 프로젝터 ‘포켓 프로젝터(SP-P400)’는 초소형·초경량 제품으로 휴대가 가능하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손바닥 크기의 초미니에 무게는 900g에 불과하며 고광택의 단순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 같은 제품 중 최고 수준인 150안시루멘의 또렷한 영상을 구현해 준다.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로 교환 없이 최대 3만 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함께 출시한 데이터 프로젝터(SP-D300)는 고광택 곡선 디자인과 3000안시루멘의 선명한 영상과 다양한 단자를 탑재하고 26db의 저소음 설계가 강점인 실속형 프로젝터다.
이에 앞서 삼성 프로젝터는 세계적인 전문 리뷰 사이트 씨넷에서 ‘SP-A800’ 모델이 영상 재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10점 만점 중 9점을 획득해 추천 제품(Editor"s Choice)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 박용진 상무는 “새로 출시한 초소형 미니 프로젝터와 데이터 프로젝터 등 더욱 진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프로젝터 분야에서 삼성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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