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경기도 안성에 대규모 연구개발(R&D)센터를 짓는다.
16일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르면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LS그룹은 안성시 서운면 오촌리 인근의 총 2만7000평 용지의 매입을 완료한 상태다. 여기에 연건평 4000평 규모의 건물을 올린다.
LS전선 관계자는 “현재 안성시청에 ‘R&D센터’ 신축 명목으로 건축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라며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안양연구소의 면적이 협소하고 소음 등의 민원이 제기됐다”며 “트랙터와 사출성형기, 기계 등 주로 LS엠트론의 해당 R&D 조직을 안성 R&D센터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혔다.
류경동기자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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