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재 신용등급(등급:A+, 등급전망:안정적)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피치는 잠재적인 안보위험과 통일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재정부문과 대외부문이 건전하기 때문에 현 등급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정치적인 어려움이 신정부의 개혁정책을 다소 둔화시킬 수도 있지만 국가신용등급에는 영향이 적다고 평가했다.
재정부문의 경우 9년 연속 통합 재정수지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건전 재정기조가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외채부문은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이 66%로 외환위기 당시의 250%에 비해 크게 낮고 단기외채의 원인도 재정거래나 헷징과 관련된 것으로 10년전 경상수지 적자 보전용으로 활용됐던 단기외채 증가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상희기자 shkwon@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GDP 2배 넘는 민간 빚…“금리 인하기, 금융취약성 커져”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7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8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7.5%' 오른다
-
9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10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