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다음이 블로거 뉴스 및 아고라 게시판의 인기로 순방문자수(UV)와 도달률에서 모두 소폭 상승하기는 했으나 네이버와의 격차를 크게 좁히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안클릭이 발표한 상반기 포털 히트사이트 순위에 따르면 다음은 지난 상반기에 순방문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2.9% 늘어난 2952만1374명을 기록했다. 도달률은 91.53%로 지난해 대비 0.47% 포인트가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네이버는 3116만4057명의 순방문자수와 96.63%의 도달률을 기록, 다음과 네이버 간의 순방문자수 격차가 지난해 171만7665명에서 164만2683명으로 7만4982명이 줄어드는데 그쳤다.
촛불집회 열기가 뜨겁던 지난 5∼6월 중에 다음 아고라 게시판을 찾는 네티즌들이 크게 늘기는 했지만 상반기 전체 사이트 순방문자수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10위권에 든 포털 사이트 가운데는 엠파스의 약진이 두드려졌다. 엠파스는 지난해 SK커뮤니케이션이 인수된 이후 네이트와의 검색통합 실시에 힘입어 순방문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 말 7위에서 6위로 올라선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야후코리아를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
한편 포털 시장에서는 검색 이용자의 양적 성장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새로운 검색 기능을 도입하거나 검색 확대 개편 및 전문 검색 런칭 등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들이 속출, 새로운 경쟁 요인으로 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사회적 이슈 관련 뉴스 게시판 및 블로그 활동이 증가하면서 포털 뉴스 서비스 이용 시간이 늘어났고, 동영상 서비스 방문자 규모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순기기자 soonkkim@
< 포털 순위 동향 >
순위 사이트 순방문자수(UV) 도달률 2007년 순위
2007년 2008년(상반기) 2007년 2008년(상반기)
1 네이버 3041만6405명 3116만4057명 96.51% 96.63% 1
2 다음 2869만8740명 2952만1374명 91.06% 91.53% 2
3 싸이월드 2308만6057명 2388만8962명 73.25% 74.07% 3
4 네이트 2263만3276명 2291만2850명 71.81% 71.04% 4
5 엠파스 1889만3312명 1930만5198명 59.95% 59.86% 6
6 야후 1909만5205명 1826만8980명 60.59% 56.65% 5
7 파란 1689만9392명 1541만8169명 53.62% 47.81% 7
8 프리챌 763만6724명 900만3515명 24.23% 27.92% 8
9 하나포스 727만2757명 674만606명 23.08% 20.9% 9
10 세이클럽 697만5731명 657만334명 22.13% 20.3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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