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정환)는 전력과 유류 사용 절약 등 분야별로 에너지 절약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해 16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KRX는 우선 실내온도를 정부의 민간 부문 권장온도인 26℃ 이상으로 유지하는 대신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 넥타이를 메지않은 노타이 근무체제로 전환한다. 또 점심시간에는 전층 사무실 조명의 20%만 켜고 오후 10시 이후에는 전력감시반에서 일괄 소등한다. 거래소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차량운행 요일제(5부제)가 시행되며, 야근도 되도록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KRX 관계자는 “고유가로 인해 우리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유가가 안정되는 시점까지 에너지 절약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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