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기업의 올해 정보기술(IT) 분야 투자는 6조5035억엔(약 61조6811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IDC재팬이 일본 내 종업원 1000명 이상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정보시스템 개발 등 IT 분야 투자금액을 조사한 결과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기업의 내부통제 제도 강화 노력에 힘입어 처음으로 6조5000억엔 선을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6조2369억엔에 비해 4.1%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지난해 증가율 2.6%보다도 1.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2008년 일본 내 전체기업의 IT 투자는 지난해 대비 2.6%가 늘어난 12조7032억엔(약 120조4098억원)에 이를 것을 전망됐다. 여기에는 대기업의 내부통제 대책 강화 외에도 금융업계의 인수합병(M&A)에 따른 시스템통합, 중견기업의 보안설비 투자 등이 한몫했다.
종업원 500∼999명인 중견기업의 올해 IT 투자규모는 작년 대비 5.0%가 증가하고, 5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은 3.9%만큼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최정훈기자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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