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무역적자 규모가 잠정치보다 1억4천900만 달러 늘어난 4억3천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지난달 수출액이 신고 취하 등으로 잠정치(374억3천300만 달러)보다 감소한 373억2천300만 달러, 수입은 잠정치보다 3천900만 달러 늘어난 377억5천600만 달러를 기록, 무역적자가 4억3천300만 달러로 최종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11년만에 기록한 반기 무역적자 규모는 61억7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6월 무역수지는 미국과 중국, 중남미 지역의 흑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대(對)중동 적자가 작년 동기대비 34억 달러 늘어난 것이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6월 원유 도입물량은 91만4천400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줄었으나 유가가 상승하면서 도입금액은 82억4천800만 달러로, 70.5%나 급증했다.
원유와 광물 등을 포함한 전체 원자재 수입규모도 235억2천900만 달러로, 작년 6월보다 45.0%나 늘어났다.
다만 만성적 대일 무역적자는 6월 25억5천300만 달러로, 두 달째 전월에 비해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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