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일본 도레이·도레이새한과 공동으로 첨단재료 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안암동 고려대 창의관 7층에 들어선 이 센터는 △디스플레이용 소재 △반도체 접착재료 △전지용 소재 등을 중점 연구 개발한다. 또한 향후 차세대 기능복합 필름과 연료전지, 태양광전지 재료, 나노 소재 등으로 연구분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레이새한은 앞으로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하고 석·박사급 인재를 신규 채용해 연구인력을 30명에서 60명으로 두 배 이상 증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수 고려대 총장, 코트라 정동수 단장, 다나카 치아키 도레이 부사장, 이영관 도레이새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현기자 a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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