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의 자회사인 대우E&L이 태양전지용 고순도 규소(메탈실리콘) 광산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대우E&L은 지난 8일 키르키즈타쉬 조인트 스탁 컴퍼니(KYRGYZTASH JOINT STOCK COMPANY)와 키르기즈스탄 잘랄아바트 주 소재 규소 광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키르키즈타쉬 조인트 스탁 컴퍼니는 키르키즈스탄의 광산개발 전문회사로, 잘랄아바트 주에 위치한 규소 광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광산에 대한 정밀탐사를 진행 중이다. 대우E&L은 이 광산이 고순도 규소(메탈실리콘) 10만t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대우E&L은 탐사완료 이후 광산개발 계약과 지분참여에 대한 우선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키르키즈타쉬 조인트 스탁 컴퍼니 사와 향후 협의를 거쳐 이 광산의 지분 40∼60%를 인수할 계획이다.
최순욱기자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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