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4조3455억원, 영업이익 3천99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0일 공시에서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고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수치다.
상품 에누리나 입점업체 판매상품 원가(특정매입 원가)를 제외하지 않은 총 판매액인 총매출액은 5조273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4조8424억원보다 8.9% 신장했다. 매출 총이익은 12.2% 증가한 1조372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실적은 총매출액 2조5947억원, 영업이익 20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0%, 7.1%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별도 법인인 광주신세계와 신세계마트(옛 월마트코리아)·중국이마트·이마트 프랜차이즈 점포 3곳의 매출을 제외한 것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대내외적 경기 불안요소로 전반적인 소비심리는 위축됐지만 물가 상승으로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했다”며 “특히 대형마트보다는 백화점에서 세일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명품 매출이 크게 오르는 등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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