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김봉한)은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 장비 전문 기업인 자비스(대표 김형철)가 일본 소프트뱅크벤처스와 국내 알파인기술투자로부터 각각 15억원, 5억원씩 총 2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자비스는 2002년 4월 설립해 식품이물검사기·전자부품검사기·자동차부품검사기 등의 엑스레이 검사장비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통관 검사에서 뼛조각을 발견,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정도로 식품(약품) 이물 검사기 분야에서 최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있다. 성남재단이 운영하는 제2비즈니스센터에 입주했다.
성남재단은 “지난달 중순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개최한 ‘성남 메디바이오플라자`에 자비스가 참가, 국내·외 벤처캐피탈 초청 투자유치상담회와 투자유치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자료 제작 지원 사업에 힘입어 이같은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다양한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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