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거래분쟁 관련 궁금증이 있으면 올리세요.”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전자거래의 역기능을 방지하고 안전한 전자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전자거래분쟁 관련 질문’을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가 운영중인 자동상담시스템(lex.ecmc.or.kr)에 등록돼 있지 않아 아쉽거나 궁금했던 질문 형식의 내용이면 된다. 반품·환불 등 전통적 전자거래 분쟁유형(13종)이나 온라인게임·e러닝·온라인광고 등 새로운 분쟁유형 등 영역구분은 없으며, 여러 사람의 전자거래 행위에 영향을 미치면서도 아직도 자동상담시스템에 올려져 있지 않은 질문일수록 더욱 좋다.
공모를 통해 채택된 우수한 질문은 전자거래진흥원이 오는 9월까지 진행할 ‘자동상담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채택된 질문에 대한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의 전문 답변은 오는 9월 22일 위원회 연례회의에서 의결한 뒤 자동상담시스템에 업그레이드돼 오는 10월부터 본격 서비스된다.
정예택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실장은 “향후 전자거래 분쟁유형별 공통된 특징을 추출해 소비자와 업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전자거래분쟁해결 길라잡이’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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