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테크놀로지, 생체나이측정기 120만달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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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전문 기업 씨알테크놀로지(대표 이근용)는 독일 의료기기 전문 유통 기업 SMT 메디칼과 제조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생체나이측정기 120만 달러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생체나이측정기 ‘에이지온(AgeOn)’은 다양한 신체능력검사·인지기능검사를 시행한 후 10가지 이상의 진단 파라미터를 분석, 환자 신체 나이를 정확하게 측정해 주는 진단기기이다.

 씨알테크놀로지 측은 “개인의 생체나이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고 노화 방지 및 건강증진 효과를 객관적으로 판정할 수 있으며 반복 측정을 통해 개인의 노화속도를 파악할 수 있어 임상적 유용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근용 씨알테크놀로지 사장은 “의료기기 우수성을 인정하고 의료선진국인 유럽에 제품을 선보여 기업 이미지를 고취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힘을 얻었다”며 “1년 이내 생체나이측정기 뿐만 아니라 경두개자기장 치료기·스트레스 진단기 등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성남시·성남산업진흥재단이 개최한 ‘2008 메디 바이오 플라자’ 행사의 하나인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이뤄졌다. 씨알테크놀로지 측은 “지자체의 지원과 회사의 노력이 한데 어우러져 맺은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더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안수민기자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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