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통신사업자인 텔스트라가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월스트리저널은 텔스트라가 30일(현지시각) 중국 주요 온라인 광고 그룹인 노스타미디어와 오토홈/PC팝의 지분을 각각 55%씩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선행 투자 금액은 총 7300만 달러이다.
텔스트라는 이미 2년 전 총 2억 5400만 달러를 투입해 중국 부동산 사이트인 ‘수펀(SouFun)’ 지분 51%를 매입하는 등 급속히 성장하는 중국 온라인 시장에 눈독을 들여왔다.
솔로몬 트루질로 텔스트라 CEO는 “이번 투자로 텔스트라는 중국의 3대 유망 온라인 광고 분야인 자동차·부동산·디지털 장비 관련 주요 업체의 지분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며 “중국은 최고의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세가 뚜렷한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주요 사업자로 등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의 무선·해저케이블 기업도 보유하고 있는 텔스트라는 중국과 주변 국가 기업에 대한 추가 투자를 지속적으로 단행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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