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홍원표)은 30일 최첨단 심혈관 촬영기(모델 Artis Zee)를 도입,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독일 지멘스의 이 장비는 심혈관 질환의 진단, 경동맥 및 말초 혈관의 진단 및 치료 등에 사용된다. 특히 이 심혈관촬영기는 뛰어난 해상도와 3D 입체 영상의 구현이 가능, 기존의 혈관 질환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한, 심장혈관 병변 외에 상하지 모든 혈관 질환의 중재 시술 치료가 가능하면서도 방사능 조사량은 상대적으로 낮아 검사하는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일산병원 양주영 심장혈관센터장은 “심혈관 촬영기 도입으로 보다 정확한 혈관 질환의 진단 및 다양한 형태의 혈관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이를 토대로 환자 대기 시간을 줄이고,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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