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은 인간 중심 융합 기술 사회 구현의 핵심.’
한국정보처리학회가 주관하고 전자부품연구원 등 11개 기관·단체가 공동 주최하며 지식경제부·전자신문이 후원한 ‘2008년 IT 21 콘퍼런스’가 ‘원더풀 IT컨버전스’를 주제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환경·의료·교통·에너지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IT·BT·NT 등 구현 기술 간의 융합이 새로운 서비스 차원의 요구에 의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인간중심의 융합기술이 구현되는 데 정보처리기술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헌규 한국정보처리학회장은 “현재 의료와 건강관리 분야에서 기술 간의 융합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향후 신도시계획·친환경서비스·에너지 절감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모든 분야를 이끄는 변수들 간 상호작용에는 새롭고 지능화된 정보처리기술들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양한 센서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유비쿼터스 서비스는 단순한 물류관리에서 벗어나 도시 전체를 관리하는 개념으로 발전해 신도시를 대상으로 그 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단계”라며 “유전학 연구에서는 이미 IT의 역할이 입증되는 등 유비쿼터스 서비스 확대와 함께 정보기술의 중요성도 더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퍼런스에서는 토론을 통해 융합시대 발전에 필요한 각 분야 기술의 모습들이 제시되기도 했다. 친환경·친생태계적인 서비스에서는 전혀 새로운 인터페이스 기술을 필요로 할 것이며, 센서 기술을 발전하기 위해서는 뇌 관련 기초과학연구를 통해 실용적인 인지기술이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IT는 에너지의 효율적인 소비에 기여할 여지가 매우 높으며, 따라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췄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는 ‘인간중심의 기술’을 대표하는 IT-의료 융합기술 및 서비스·친환경 및 친생태계 유비쿼터스 서비스·IPTV 등 디지털 컨버젼스 분야를 6개의 트랙으로 구성해, 27일까지 진행된다.
문보경기자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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