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초저가형 서버가 이르면 다음달 한국에도 출시된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타워형 서버 ‘시스템 x3100’과 2U형 랙서버 ‘시스템 x3610’ 등 x86서버 신제품 2종을 이른 3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베이징올림픽에 맞춰 각각 ‘징징’과 ‘베이베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된 두 제품은 지난 4월경 중국에서 먼저 발표됐으며 최근 인도에도 출시된 저가형 서버다.
인텔 프로세서를 장착한 이들 제품은 HP의 ‘프롤라이언트 ML110’ 델의 ‘파워에지SC440’ 등 경쟁사의 엔트리레벨급 모델에 해당한다. 경쟁사 제품의 평균 시장 가격이 100만원선인데 반해 IBM의 신제품은 100만원 미만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국내 저가형 x86서버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국IBM은 아직 국내 가격정책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업계에 따르면 경쟁사 동급제품 대비 30% 이상 저렴한 60∼70만원대에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IBM 측은 “엔트리레벨급 서버라는 점은 맞지만 단순히 싸게 팔기 위한 모델은 아니다”라며 “제품군을 다양화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IBM은 이와 별도로 포털 및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x86서버 신제품 ‘아이데이터플렉스’도 다음달 출시하는 등 국내 x86서버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이호준기자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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