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BMW X6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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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페의 디자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실용성이 결합한 신개념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가 국내에 소개됐다.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25일 서울 대치동 KRING 금호건설 주택문화관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BMW X6’을 출시했다.

 샤프 BMW코리아 판매담당 부사장은 “지난 1999년 출시한 X5가 덩치 큰 SUV와 달리 스포티한 역동성을 장점으로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었다면 X6은 쿠페와 SUV를 결합한 개념으로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X6’은 디젤모델로 기존 ‘BMW X’ 패밀리와 같이 높은 시트로 운전 시야가 넓어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또 알루미늄 크랭크 케이스를 채용, 무게를 25㎏가량 줄인 3리터 직렬 6기통 디젤엔진으로 파워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4000rpm에서 최대출력 235마력, 2000rpm에서 최대토크 53㎏.m의 성능을 발휘한다.

 새로운 장르에 따른 최신 기술도 적용됐다. ‘X6’에는 도로 상황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0∼100 또는 100∼0까지 자동적으로 변환해 주는 인텔리전트 4륜구동 시스템 ‘엑스드라이브(xDrive) 기술’과 뒷바퀴 동력도 좌우로 조절할 수 있는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 기능이 최초로 적용됐다. ‘X6’의 국내 판매 가격은 9390만원(VAT포함)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오는 10월경 배기량이 커진 5.0 모델도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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