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이 중국에 국산 영화장비를 수출, 대륙의 스크린 점령을 시작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은 중국 골든크로스와 대규모 극장용 디지털 3D입체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출규모는 3D입체시스템 100대와 영화관람 시 관객이 착용하는 특수안경을 포함 총 1천만달러 수준이다.
케이디씨의 금번 공급은 지난 2년여 간 중국 광전총국 및 중국영화기술연구소, 중국영화총공사 등과 수차례의 협의와 지난 5월 중국 정부관계자의 한국 회사방문을 통하여 최종 결정되었다.
금번에 중국에 수출되는 장비는 7월말이전 설치를 완료해 중국 올림픽 기간을 전후하여 개봉예정인 헐리웃의 3D대작 저니(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황종근 케이디씨 3D사업본부장(상무)은 “금번의 수출은 그간 영업해온 대량공급의 첫 번째 성과에 불과하다"며, "지난 2년여간 헐리웃 배급사와의 장비인증 및 미국, 인도, 유럽 등지의 필드테스트 장비 데모시연이 거의 마무리단계로 현재 공급협의 중인 예상물량만 내년까지 총 3천여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디씨는 금년 3D사업의 매출신장 등으로 금년도 매출목표인 1천1백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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