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줌마의 푸념
우리집 무심한 바깥양반 좀 보소.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토요일도 일요일도 없이 매일 새벽에 나갔다가 밤늦게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하던 양반인데, 애가 약골이라 걱정을 하면 ‘군대 갔다 오면 사람 된다’며 노래를 부르더니 기어코 군대를 보내고 말았어요.
그래서 보다 못한 내가 그랬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딸을 군대 보내는 부모가 어디 흔해요?” 하고 말하자 이 양반이 뭐라고 하는 줄 알아요?
글쎄 이럽디다. “가만, 우리 애가 딸이었나? 아들이 아니고?”
●한국 남자들의 불쌍한 빠돌이 일생
결혼 전에는 ‘오빠’에서 자식이 생기면 ‘아빠’가 되고,
사회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 ‘바빠’가 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나빠’가 되고 만다.
많이 본 뉴스
-
1
“손정의 'AI, 인간보다 1만배 똑똑해진다'… 이재명 '그럼 노벨상도 AI가?”
-
2
단독기업銀, '수·금' 5시 퇴근…은행권, 근로시간 단축 국책은행이 시동
-
3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미디어 산업 지각변동
-
4
단독스타링크, 4일 한국 공식상륙…가정용 데이터 무제한에 월 8만7000원
-
5
LGU+ 익시오 고객 36명 통화정보 유출사고 발생… “해킹 아닌 작업 실수”
-
6
삼성전기, 실리콘 캐패시터 조직 승격…'신사업 박차'
-
7
삼성·LG, CES 2026서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中과 '정면승부'
-
8
단독“메일 없어도 비대면 금융 이용”…'시니어 머니' 장벽 없애 핀테크 대이동
-
9
자화전자, 구미 공장 두 배 증설…“액추에이터 공급 확대”
-
10
삼성 갤럭시Z폴드7 흥행에…3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분기 출하량 역대 최대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