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인문학·문화·예술을 모두 아우르고 학제 간 융합을 논의하는 장인 ‘과학문화융합포럼’이 18일 출범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우식 전 부총리, 과학기술부 차관을 지낸 박영일 이화여대 교수,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 윤종용 한국공학한림원장 등 과학기술 및 문화예술계 인사가 참석했다.
포럼 명예회장을 맡은 김우식 전 부총리는 “치열한 경쟁시대에서 필요한 것은 보다 높은 창의성과 차별성”이라며 “융합을 거쳐 보다 더 창조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앞으로 △상호교류를 통한 새로운 경험 공유 △융합문화 창출 △융합연구를 통한 새로운 분야 발굴 및 주요 주제 정책조사연구 수행 △융합관련 교육 홍보 △인재 발굴 및 후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일단 비공식 단체로 출발해 추후 활동상황에 따라 적정시기에 정식 사단법인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성현기자 arg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