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150달러에 달하면 코스피지수가 1650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삼성증권은 17일 국제유가가 150달러까지 오르면 코스피지수가 1650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학주 리서치센터장은 보고서에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이 3.4%까지 둔화되고 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도 4.1%로 낮아질 것”이라며 이 경우 적정 코스피지수는 1652∼1700선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그동안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정부재정이나 판매단가 인상 억제를 통해 흡수해 왔으나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다” 지수하락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물가 급등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태에서는 에너지 관련주와 보험주, 실적 호조로 상승요인이 발생한 반도체, 자동차, 휴대폰 관련주가 유망하다고 제시했다.
이경민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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