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오픈 플랫폼으로 간다’
세계 최대 온라인 경매 업체인 이베이가 그동안 외부 개발자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개방한다고 전격 선언했다.
이베이는 웹2.0 시대에 오픈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가 대세를 이루면서 내부 플랫폼에 대한 외부 개발자들의 참여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배포 허브’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미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은 1년 전부터 이같은 정책을 채택, 2만 4000개의 외부 개발자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 세일즈포스닷컴도 애플리케이션 배포 과정에 수천 명의 기업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참여시켰다.
17일 로이터·씨넷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베이는 금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개발자 연례 컨퍼런스에서 ‘프로젝트 에코’로 명명된 플랫폼 개방 전략을 공식 발표한다. 이 회사는 우선 판매 물품 리스트를 관리하는 ‘셀링 매니저’에 외부 개발자의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베이의 막스 맨시니 수석 이사는 “이베이가 자체적으로 모든 것을 개발하는 것보다 플랫폼을 판매자와 개발자들에게 개방함으로써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판매자들은 이베이 내에서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 운영에 참여할 수 있고 개발자들도 최근 경매 현황 등 기존에 폐쇄적으로 관리됐던 방대한 이베이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김유경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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