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2500만명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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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준)는 메신저 서비스인 ‘네이트온’이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해온데 힘입어 서비스 개시 7년만에 2500만 회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월간 사용자수도 글로벌 메신저인 MSN에 비해 약 4배 정도 많은 1662만여명에 달하면서 국내 최대규모의 대표 메신저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고 가입자당 대화친구 등록수도 크게 증가해 2005년 평균 12명에서 최근에는 40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대화·쪽지·메일·문자전송 등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기반으로 미니홈피·싸이 글꼴·싸이월드 뮤직앨범 연계 등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한 서비스 개선 및 확장을 지속해 온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분석이다.

 메신저사업본부의 이재하 본부장은 “연내에 네이트온 4.0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네이트온을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에 가장 접근하기 편리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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