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다음의 석종훈 대표이사가 자사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각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 석 대표는 최근 다음 주식 2천주를 주당 6만5천650원(총 매각대금 1억3천130만원)에 매각했다.
이로써 지난해 3월 9천70주의 다음 주식을 보유했던 석 대표는 6월 현재 1천230주로 지분이 줄어들었다. 이 기간 석 대표는 지난해 6월 한 차례 2천주를 샀을 뿐, 4차례에 걸쳐 2천∼3천주씩을 팔아 총 6억원 상당의 매각대금을 벌어들였다.
다음 관계자는 “개인적 이유로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석 대표는 일간신문 기자 등을 거쳐 2002년 다음 부사장으로 영입된 뒤 2006년 대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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