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강국코리아]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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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투자증권(대표 박종수)이 2010년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IB) 도약을 위한 도움닫기에 나선다.

 우리투자증권은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향후 증권업계가 국내 금융시장을 선점한 은행뿐 아니라 첨단 금융기법과 자본력을 지닌 외국계 IB와 경쟁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올해를 자산관리, IB, 주식과 채권의 트레이딩 부문에서 글로벌IB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는 원년으로 표방했다.

 우선, 자산관리(WM) 부문에서 고객기반을 넓히고 자산 수익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최적의 점포망을 구축해 우량고객 중심으로 주식형 수익증권, ELS 등 다양한 전략상품으로 고객의 자산을 키워주겠다는 것이다.

 IB부문에서는 공격적인 인수영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품구조화와 PI 투자를 활용해 인수점유율을 높이고 기업인수(M&A) 자문시장에서 대표주자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기자본을 활용한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업계 1위인 파생상품 시장에서 경쟁사와 격차를 더욱 확대시키는 것이 목표다. 운용대상과 전략을 다변화하고 운용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이자율, 외환, 신용 등 파생상품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해 간다는 구상이다.

 사업 확대를 위한 인력과 시스템 등 인프라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 사업 영역과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투자은행 업무의 지원시스템 선진화가 연내 이뤄진다. 자통법 시행에 대비하고 선진투자은행으로 도약을 위한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이 이뤄지면 트레이딩, 리스크관리, 컨설팅 영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신상품 도입과 해외 트레이딩 확대에 따른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게 된다. 또 리스크가 큰 부문에 투자가 늘어나는만큼 사내 리스크관리 체계 개편에도 나선다.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갖춰 국제회계기준에 기반한 신회계시스템과 결제시스템을 선진화할 방침이다.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투자은행의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해외 MBA의 수시채용,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 등과 함께 성과보상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해외시장 개척도 우리투자증권이 자통법 시대 IB로서 강화하는 분야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동남아 지역 해외진출 허브 구축을 위한 싱가포르 IB센터를 설립했고 올해 3월에는 중국 리서치센터를 설립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동남아 및 동북아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서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잘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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