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MBC 방송 유료화에 따른 한국소비자원 진단분쟁조정안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12일 하나로텔레콤은 "현재 분쟁조정안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며 "MBC 유료화 이전에 가입한 고객에 대해 MBC 콘텐츠 구매시 해당 금액(500원)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대상은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616명의 하나TV 가입자로 약정기간 동안 보상이 진행되며, 그외 MBC 유료화 이전에 가입한 고객들은 추가 권고안을 통해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TV 해지시 고객에게 이에 따른 위약금을 요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나로텔레콤 결합상품 일괄해지 및 하나TV 해지시 결합 할인율 유지 등과 같은 요구 사안은 검토되지 않고 있어, 이를 소비자들이 받아줄지는 의문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삼성 갤럭시Z폴드7 흥행에…3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분기 출하량 역대 최대
-
2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미디어 산업 지각변동
-
3
LGU+ 익시오 고객 36명 통화정보 유출사고 발생… “해킹 아닌 작업 실수”
-
4
일론 머스크 “한국서 스타링크 이용 가능”
-
5
스타링크 신사업 띄우는 SK텔링크, 실적 개선 기대감
-
6
충남 서해에 2028년 '해양쓰레기 180톤급 전용 수거선' 단독 출항
-
7
“6G는 AI·센싱·에너지 효율화 등으로 지평 넓힐 것”…KTOA 미래산업 세미나
-
8
“AI 뉴스 요약은 공정이용 인정 어려워”…문체부, 첫 가이드 제시
-
9
방미통위, '복잡한 쿠팡 탈퇴 절차' 긴급 사실조사 착수
-
10
[人사이트]김용수 네이버웹툰 CSO “지금이 웹툰 글로벌 확장의 분기점”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