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RC포럼2008에서는 광운대와 중앙대가 마련한 두가지 이벤트 관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광운대는 3차원 디스플레이를, 중앙대는 유비쿼터스 기술 기반의 미래형 홈네트워크를 각각 선보인다.
◇미래3D응용관(광운대 차세대 3D 디스플레이연구센터)=‘퓨쳐 3D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이벤트관을 준비했다. 이 곳에서는 △360도 전방향 입체 디스플레이장치를 통한 가상공연 및 체험 △60인치급 대형 디스플레이장치를 활용한 가상영상 체험 △다양한 방식의 입체영상시스템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를 준비한 광운대 차세대 3D 디스플레이연구센터(센터장 김은수)는 광운대를 비롯해 서울대·연세대·충북대 등 4개 대학, 14명 교수진과 89명에 이르는 석박사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3D 디스플레이 전문 연구기관이다. 현재 3개 국책연구소와 28개 국내외 기업, 15개국 36개 대학과 국제협력연구를 수행중이다.
센터는 지난 1단계(2003∼2007년) 연구개발을 통해 △3D 입체카메라 및 영상처리기술 △프로젝션형 3D 디스플레이 등을 연구했으며 현재 진행중인 2단계(2008∼2011년) 사업에서는 △모바일용 홀로그램 3D 디스플레이 △실감 TV/모니터용 직접영상 3D 디스플레이 기술 등 4개 세부연구과제를 수행중이다.
◇유비쿼터스홈네트워크관(중앙대 홈네트워크연구센터)=‘유비쿼터스 홈네트워크’를 주제로 10년, 20년 뒤 홈네트워크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감성 기반 조명관리시스템과 사용자 중심의 동적 서비스관리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중대 홈네트워크연구센터(센터장 박세현)는 △차세대 홈네트워크 미들웨어 △홈네트워크 연동 실감형 3D 멀티미디어 처리기술 △감성 서비스 기반 서비스 및 기기 융합 △저전력 초소형 임베디드기기 △에너지 자동수요관리 시스템 등의 연구사업을 수행해온 ITRC다. 연구진으로 교수 13명, 연구원 6명, 석박사 과정 75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한국홈네트워크산업협회, 에스엘전자, 누리텔레콤, KT미래기술연구소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
센터는 이들 연구진의 역량을 결합하여 차세대 지능형 홈네트워크 기술 개발과 함께 차세대 홈네트워크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ITRC포럼에서는 이벤트관을 통해 유무선 통신인프라를 활용한 댁내 기기 통합제어, 3D 모니터링시스템과 하이브리드센서 연동을 통한 댁내 사용자 위치 추적기술 등을 소개한다.
이호준기자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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