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데이터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씨모텍(대표 이재만 www.cmotech.com)은 이사회에서 4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일 종가(주당 1만6350원) 기준으로 24만5000주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총 발행주식수(790만주)의 3.10%에 달한다. 취득기간은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3개월간이며 동양종합금융증권을 통해 직접 취득 형태로 이뤄진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식 가격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뤄졌다. 씨모텍은 최근 대규모 환헷지 평가손실 문제로 인해 주주가치가 훼손돼 지난 2일 ‘주주님께 드리는 글’이라는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재만 대표는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자사주 취득 결의는 그 첫번째 조치이며, 향후 영업 및 IR 활동을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단독기업銀, '수·금' 5시 퇴근…은행권, 근로시간 단축 국책은행이 시동
-
2
“토큰증권 제도화 임박”…부동산·음원 넘어 채권·펀드 '전통자산' 정조준
-
3
업비트, 초당 코인 3200만개 털렸다…'늑장 대응' 도마 위
-
4
단독“메일 없어도 비대면 금융 이용”…'시니어 머니' 장벽 없애 핀테크 대이동
-
5
'금리 낮추고 비중 늘리고' 새해 포용금융 더 확대…은행 리스크 관리 시험대
-
6
'쿠팡도 털렸다 사방이 지뢰'… 금융지주 외부위협 보안체계 다 뜯어고친다
-
7
충남 서해에 2028년 '해양쓰레기 180톤급 전용 수거선' 단독 출항
-
8
딜로이트 “스테이블코인에 은행 예금 1조달러 증발 위험…2026년 데드라인”
-
9
[ET특징주] LG전자 “MS와 데이터센터 협력 모색”… 주가 5%↑
-
10
'신발 끈 고쳐 맨' 디지털 보험사, 적자 탈출 정조준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