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6% 감소했으며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작년 5월에 비해 32.6% 증가했다.
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내놓은 ‘2008년 5월 국내 자동차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업체들의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5월보다 6.6% 줄어든 34만 5142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출량은 러시아와 브라질 등 수출지역 다변화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서유럽 시장에서 부진을 보여 지난해보다 5.9% 감소한 24만 380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같은 기간 내수용 생산은 10만 7970대로 작년보다 3.3% 증가했다.
이는 고유가 기조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 ‘뉴모닝’, ‘체어맨W’ 등이 출시되는 등 신차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또 LPG 차량에 대한 수요증가도 한 몫 더했다고 협회측은 분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6058대로 작년 5월의 4570대 보다 32.6% 늘었다. 이로써 올들어 누계 신규등록대수는 2만78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2066대)보다 32.3%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혼다가 1035대로 가장 많았다.
BMW 991대, 메르세데스-벤츠 766대, 렉서스 656대, 아우디 445대, 폭스바겐 425대, 크라이슬러 349대, 포드 320대, 인피니티 314대, 푸조 221대, 볼보 200대로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542대(25.5%), 2000cc∼3000cc 미만 2324대(38.4%), 3000cc∼4000cc 미만 1614대(26.6%), 4000cc 이상 578대(9.5%)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8(420대), 혼다 어코드3.5(394대) 혼다 CR-V(309대) 순이었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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