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의 국방 시장 첫 진출 여부와 맞물려 큰 관심사로 부상했던 국방부 첫 DBMS 분리발주에서 국내 기업이 공급권을 획득했다.
알티베이스(대표 김기완 www.altibase.com)는 국방부가 물자·탄약 정보체계 성능 개선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DBMS 분리발주에서 자사의 하이브리드 DBMS인 ‘알티베이스’가 성능·관리·기능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방부는 그동안 거의 전량 오라클의 DBMS를 구매하다시피해 오라클의 절대 아성으로 꼽혀왔다. 이번 입찰에는 알티베이스 이외에도 한국오라클·티맥스소프트 등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한국오라클은 BMT 단계에서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가 추진 중인 물자·탄약 정보체계 사업은 각 군 장비정비·탄약 정보체계 상호 연동을 통한 군수 통합 정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09년 6월 2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알티베이스는 이번 수주로 국방부에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기간계용 DBMS를 납품, 국방 및 공공기관에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수주금액은 약 6억2000만원 규모다.
김기완 알티베이스 대표이사는 “특정 벤더의 점유율이 100%에 가까운 국방 분야에서 BMT라는 공정한 절차로 성능 및 안정성을 검증받아 진입 기회를 획득하게 된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특히 본격적인 국방·공공 분야로의 진입을 추진하는 시점에 산하기관이 아닌 국방부의 기간계시스템 DBMS 윈백 사례 확보는 이 분야 진입 확대를 위한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DBMS는 운용체계(OS), 미들웨어 등과 함께 3대 시스템 SW로 꼽히며 기업의 DB를 관리하는 핵심 SW제품이다.
유형준기자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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