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20Hz LED 백라이트 LCD 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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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도 발광다이오드(LED)를 백라이트로 활용한 LCD TV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LG전자(대표 남용)는 기존 LCD TV와 비교해 전력 소비가 적고 밝기와 화질이 뛰어난 ‘오로라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다비드 LED’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LED 백라이트(BLU)로 전력 소비가 적고 100만대 1의 화질을 구현하며 120㎐로 스포츠 등 빠른 영상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에 앞서 삼성도 60㎐ 기반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해 LED 백라이트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 제품은 기존 LED 백라이트 TV가 한 화면을 96개 블록으로 분할 인식해 화면 밝기와 영상을 조절한 데 반해 128개 블록으로 화면을 분할해 화면 밝기와 영상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한다.

 또 ‘아이큐 그린’ 기능 등으로 최대 70%까지 소비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완전 고선명(풀 HD)에 ‘120㎐ 라이브 스캔’으로 빠른 움직임에도 잔상이 없어 눈이 편안하다. ‘120㎐ 라이브스캔’ 기술은 1초에 120장의 풀HD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로 더욱 실감나는 화면을 구현한다.

 다비드 LED는 전면 프레임에 고품격 나무 무늬 디자인을 측면에는 은빛 컬러로 하단의 반짝이는 크롬 바와 스마일 모양의 전원 버튼으로 디자인을 개선했다. 오디오업계 거장인 마크 레빈슨이 튜닝한 인비저블 스피커는 최적의 음향을 선사한다. ‘클리어 보이스’ 기능으로 등장 인물 목소리 외에는 잡음을 줄여 인물의 작은 대사까지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



용어설명=백라이트유닛(BLU)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LCD에서 광원 역할을 하는 장치로 LED백라이트 TV는 LED 소자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LED는 낮은 소비전력으로 더 밝은 빛을 내는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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