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반도체(대표 신박제)는 가전 및 컴퓨팅 전원장치에 사용하는 자사의 고에너지효율 IC제품군인 그린칩 생산이 4억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NXP반도체는 지난 10년간 생산된 4억개의 그린칩으로 60W 백열전구 1650만개를 켜는 데 필요한 전력량 만큼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 그린칩은 데스크톱 PC와 노트북PC 어댑터, LCD TV 등에 적용된다.
NXP반도체 관계자는 “그린칩을 적용한 PC는 2009년 미국에 도입되는 에너지스타의 요건을 충족시킬 뿐 아니라 미 전력연구소(EPRI)의 85PIUS 인증을 받은 유일한 PC 전원솔루션”이라며 “PC전원의 전체적인 효율을 90%까지 높여 데스크톱PC의 전력 손실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문정기자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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