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첨단장비를 활용한 차세대 홍수예보 및 물 관리 기반이 구축됐다.
한강홍수통제소(소장 홍형표)는 하천수위·강우량·댐방류 현황 등을 무선을 통해 실시간 감시하는 최첨단 홍수예보시스템을 도입한 신청사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사에는 IT영상 홍수예보 상황실, 물관리 전시관, 수자원자료실 등이 설치됐다. 홍수예보 상황실은 최첨단 홍수예보시스템으로서 한강권역의 대하천 홍수예보는 물론, 중소도시하천까지 홍수예보를 신속·정확하게 추진할 수 있다.
물관리 전시관은 일반인들을 위한 물관리 홍보교육관으로 우리나라 수문관측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측우기·수표에서부터 최근 유비쿼터스 유량측정까지 관련 장비 및 자료를 갖추고 있다.
수자원자료실은 국내외 수자원관련 주요자료(약 7000권의 장서)들이 정리돼 있어, 사이버 자료실과 함께 물관련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수시로 필요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오는 28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및 관련 기관장 등을 초청해 신청사 개소식을 갖는다. 신청사는 지난 1974년 한강홍수예보와 수문조사 등을 목적으로 설치된 동작구 구청사 자리에 신축됐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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