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에서 지구로 귀환한 뒤 처음으로 31일 고향인 광주를 방문한다.
이씨는 29일부터 6월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Youth Expo 2008) 사흘째인 이날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과 청소년과의 만남 행사’를 갖는다. 이씨의 참석은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보건복지가족부와 광주시의 요청으로 이뤄진다.
광주시 서구 광천동에서 태어난 이씨는 ‘황금빛 성취관’이라 이름 붙여진 특별부스에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인터넷을 통해 공모한 청소년 150명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이씨는 우주경험 에피소드 등을 들려주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KAIST·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공대 관계자가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 과학발전에 대한 최신 정보와 우주과학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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